스윔웨어의 판을 뒤집는 DU CIEL
해변에서도, 도심에서도 빛나는 관능적인 스윔웨어 디자인.
피드를 내리다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정교하게 다듬어진 미감의 큐레이션과 몽환적이면서도 부드러운 페미닌 무드다. DU CIEL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이 인디 레이블은 비주얼의 장인으로, 가장 단순한 아이템도 단숨에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Cabris 수영복을 기억할지도 모른다. 위험할 만큼 깊게 파인 백라인이 돋보이는 관능적인 원피스였다. 이제 이 브랜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기 위해 가진 1년간의 공백을 마치고, 다시금 반가운 컴백과 함께 스윔웨어 카테고리로 돌아왔다.
2019년 Maria Sinkovskiy가 론칭한 이 레이블은 이번 신제품을 위해 전형적인 비치 풍경을 과감히 비켜가, 대신 관능적인 파리지엔느 무드를 사진가 Marco Lombardi의 렌즈를 통해 담아냈다. 이번 캠페인의 중심에는 Monaco swimsuit라는 단 하나의 새로운 실루엣이 자리한다. 전형적인 해안가 무드에서 벗어나, 도심 속에서 마주하는 따스한 여름의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포착했다.
이 수영복은 깊게 파인 플런지 네크라인과 과감한 오픈 백, 가슴 바로 아래를 매끄럽게 잡아 주는 조각적인 스트랩으로 완성된다. 이 한 벌의 아이템은 브랜드가 한층 격을 높인 스윔웨어 에센셜로 과감하게 방향을 전환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배경을 리조트가 아닌 도심으로 옮김으로써, 레이블은 이 컷이 기존 리조트 웨어를 넘어 로우라이즈 진과 매치해도 손색없는 높은 활용도를 지녔음을 부각한다. 모든 디테일은 치밀하게 계산된 듯, 군더더기 없는 라인과 바디를 부드럽게 감싸는 슬림한 핏에 집중한다. 올여름 해변에서 가장 시크한 존재가 될 준비를 해도 좋다.
Monaco swimsuit는 현재 DU CIEL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Réalisation Par는 브랜드 론칭 10주년과 런던 신규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시네마틱 필름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