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세계로 더 깊이 파고든 JW Anderson의 최신 컬렉션
도예가, 아트 컬렉터, 작가, 배우까지 함께한 감각적인 캠페인.
JW Anderson은 최신 컬렉션을 통해 예술 세계에 한층 깊숙이 발을 들이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바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중 한 명인Jonathan Anderson이 디자인한 이번 컬렉션은 패션과 공예, 일상 사이의 경계를 흐리며, 디자이너의 세계를 구성하는 사람들, 오브제, 창작 행위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되었다. 포토그래퍼 Heikki Kaski가 포착한 캠페인에는 배우이자 모델인 Dree Hemingway, Luna Blaise, 일본 도예가 Akiko Hirai, 아트 컬렉터 Ivor Braka, 작가 Dr. James Fox 등이 함께했다.
컬렉션은 의도적으로 오래 곁에 두고 입어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드레이프를 살린 이브닝웨어는 핀으로 툭 고정해 둔 듯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캐미솔은 힘을 뺀 채 어깨에서 가볍게 미끄러지듯 떨어진다. 재패니즈 데님 진은 오랜 시간 애정 어린 수선을 거친 듯한 디테일로 설계되었다. 또 다른 룩에서는 JW Anderson의 시그니처 실루엣이 새로운 업데이트와 함께 돌아오는데, 재해석된 Twist Jeans와 Fold-Over Trousers,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오버사이즈 니트 등이 그 예다.
컬렉션 전반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자연이다. 흙빛 계열의 컬러 팔레트, 야생화 장식, 브랜드의 아이코닉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Squirrel Clutch처럼 코로셰로 짠 도토리 장식을 더한 유쾌한 피스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생기 넘치는 오렌지 컬러의 토끼 니트와 스코틀랜드 텍스타일 메이커 Johnstons of Elgin과의 협업 아이템은 컬렉션의 수공예적 무드를 한층 공고히 한다.
패션을 넘어 JW Anderson은 홈과 가든 오브제 영역으로까지 확장한다. 내추럴 다이 쿠션과 Wedgwood 머그, 핸드메이드 버드나무 햄퍼, 빈티지 파라솔은 물론 John Taylor Bell Foundry가 100여 년 만에 선보이는 썰매 방울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그 결과물은 단순한 시즌 한정 드롭이라기보다 Jonathan Anderson의 크리에이티브 유니버스를 정교하게 큐레이션해 들여다보게 하는 아카이브에 가깝다.
위에서 컬렉션을 감상한 뒤, 브랜드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해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