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ler McGillivary의 새 컬렉션, 현대의 여신을 위해
그리스 신화와 고대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은 ‘Artemis’가 고대를 오늘로 불러온다.
Tyler McGillivary는 최신 컬렉션 ‘Artemis’를 통해 고대 신화를 현대적으로 소환하며 고대 그리스의 낭만을 새롭게 해석한다. The Met에서 살펴본 그리스 도자기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고대와 판타지의 경계에 놓여 있다. 몸의 선을 부드럽게 감싸는 저지 소재에 유려한 드레이핑과 회화적인 프린트를 더했으며, 흙빛 레드와 햇볕에 바랜 듯한 뉴트럴 톤으로 유물 같은 고고학적 분위기를 완성했다.
컬렉션 곳곳에는 과일을 그린 모티프가 등장한다. 장식이자 제물의 역할을 하는 이 모티프는 풍요, 덧없음,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환기한다. McGillivary는 전통적인 신화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 이를 부드럽게 다듬어 일상적으로 입기 좋은 실루엣으로 풀어냈다. 코스튬으로 흐르지 않으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간직한 디자인이다.
그 결과물은 현대의 여신을 위한 워드로브다. 절제됐지만 강인하고, 몽환적이면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Artemis’는 McGillivary가 끊임없이 확장해 온 비주얼 유니버스의 새로운 장이기도 하다. 수중 판타지를 그린 ‘Mermaiden’, Totally Spies!와의 협업, 몽환적인 플로럴이 돋보인 ‘Waterlily’ 등 최근 선보인 세계관에 이어, 디자이너는 패션을 현실로부터의 도피이자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다룬다.
McGillivary는 ‘Artemis’를 통해 고대의 이야기가 오늘을 위해 다시 쓰일 때 무엇이 일어나는지 묻는다. 위 캠페인을 살펴본 뒤,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이번 라인업을 쇼핑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