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아이브스 SS27, 패션에 다시 즐거움을 되찾다
뉴욕 패션 위크 데뷔 무대.
지난 10년간 런던에서 쇼를 선보이며 코너 아이브스는 패션 위크 일정표에서 친숙하고 사랑받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제는 아이코닉해진 ‘Protect the Dolls’ 슬로건 티셔츠 이후 더욱 그랬다. 이제 그는 뉴욕 패션 위크에서 데뷔 무대를 갖고, 고향으로 돌아온 자신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2027 봄/여름 시즌, 코너 아이브스는 화려함과 컬러, 그리고 제대로 된 쇼를 펼치는 순수한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It’s Great to Be Home’이라는 제목의 이번 컬렉션은 오랜 시간 바다 건너편에서 지낸 뒤 미국으로 돌아온 아이브스를 기념한다. ‘두 도시의 이야기’로 구성한 이번 시즌에서 디자이너는 자신을 빚어낸 곳, 다시 돌아온 곳, 그리고 언제나 차려입기를 좋아했던 화려한 그 아이를 돌아본다.
그 결과물은 자신을 지나치게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 컬렉션이다. 황소와 춤추는 투우사의 연극성에서 영감을 받아, 아이브스는 런웨이에 움직임과 드라마, 퍼포먼스의 감각을 더했다. 일상의 물건에도 뜻밖의 새 역할을 부여했다. 디너 냅킨은 헤드스카프로 다시 태어나고, 손으로 페인팅한 생선 가죽은 이국적 소재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다뤄진다. 또한 릴라 모스, 아이리스 로, 오스만 아메드, 로티 모스, 그레이스 번스가 런웨이에 올라, 코너 아이브스 쇼에 빠질 수 없는 묵직한 스타 파워를 완성했다.
컬러는 거의 충격 요법처럼 쓰이며 중심 무대에 선다. 컬렉션의 맥시멀리즘 정신은 패션계에서 이른바 금기어처럼 여겨지는 ‘화려함’을 기꺼이 끌어안는다. 그러나 이 스펙터클 아래에는 더 개인적인 질문이 놓여 있다. 우리는 왜 옷에 진심인 것을 그토록 부끄러워할까?
‘It’s Great to Be Home’을 통해 아이브스는 단호하게 답한다. 누가 신경 쓰겠는가? 중요한 것은 열정이며, 차려입기는 즐거워야 한다. 그리고 때로는 많을수록 더 좋다.
위 룩들을 확인하고, 더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살펴보자.
뉴욕 패션 위크의 더 많은 소식은 이번 시즌 가장 인상적이었던 뷰티 순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