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I가 전하는, 스스로에게 상을 수여하는 법
경연대회 로제트에서 영감받은 LONDI의 최신 컬렉션.
시상대는 잊어도 좋다. LONDI는 당신이라면 그 자체로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본다. 우크라이나 라운지웨어 레이블이 선보이는 최신 컬렉션 ‘Self-Awarded’는 전통적인 수상 로제트를 란제리에 새롭게 적용해, 경쟁의 상징을 스스로를 인정하는 상징으로 바꿔 놓았다.
컬렉션은 메달과 리본의 친숙한 디테일을 의상 자체에 옮겨놓는다. 브라의 컷아웃은 로제트 형태를 닮았고, 메달이 놓일 법한 자리에는 리본 장식을 더했으며, 리본의 꼬리는 기존 스트랩을 대신한다. 덕분에 상은 쟁취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게 속한 것처럼 느껴진다.
이러한 발상은 존재감 있는 란제리와 라운지웨어 전반에 이어진다. 러플로 마감한 조형적인 더블 브라부터 로제트 장식 탕가, 오픈워크 피스, 심리스 언더웨어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한편 후디, 셔링 톱, 넓은 허리선의 팬츠는 이 콘셉트를 침실 밖으로 확장한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차려입거나 타인이 정한 성공의 기준을 좇는 대신, ‘Self-Awarded’는 애초에 경쟁 자체가 없다는 생각을 중심에 둔다. 순위도, 심사도, 결승선도 없다. 오직 자신의 방식대로 옷을 입는 일만이 있을 뿐이다.
다시 말해, LONDI는 누군가가 당신에게 상을 건네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그 상은 이미 당신의 것이다. 컬렉션은 9월 23일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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