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us Labs의 새로운 리퀴드 브론저, 기다린 보람이 있다
Haus Labs의 ‘썬 딥드 하이드레이팅 브론징 베일’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전한다.
Haus Labs의 첫 리퀴드 브론저인 썬 딥드 하이드레이팅 브론징 베일이 드디어 출시되었다. 브랜드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성명문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인플루언서 Golloria가 컬렉션을 미리 체험한 후 더 포용적이고 다양한 셰이드 구성을 요청하기 전까지 6가지 셰이드로 출시될 예정이었다. 원래 7월에 선보일 계획이었던 이 브론징 베일은 총 11가지 셰이드로 선택지를 넓혀 이번 달에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포용적인 셰이드 구성에 대한 온라인 논쟁이 일어난 후, 미뤄진 출시는 뷰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Haus Labs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본인 역시 이 제품을 하루빨리 손에 넣고 싶었다. 비록 리퀴드 브론저에 대해서는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있지만 말이다. 그러나 스킨케어 효과와 자연스러운 광채를 선사한다는 브랜드의 주장을 고려했을 때, 이번 신제품이 나의 생각을 바꿔놓을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다.
Haus Labs의 썬 딥드 하이드레이팅 브론징 베일에 대해 알아야 할 점
추천 대상: 초보자도 쉽게 바를 수 있는 자연스럽고 따뜻한 마무리감을 원하는 사람
가격: Sephora 기준 32달러
평점: 8/10
열광하는 이유
독특한 리퀴드 포뮬러 외에도 브론징 베일은 70%의 스킨케어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럼 같은 질감’을 지녔다고 묘사되는 이 브론저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발효 아르니카, 영양을 공급하는 피토스쿠알란,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미역 추출물, 그리고 피부 결을 매끄럽게 하는 히알루론산 필링 스피어가 함유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다른 롱웨어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은 최대 12시간 동안 지속되며 맨얼굴은 물론 메이크업 위에도 뭉침 없이 자연스럽게 블렌딩된다.
사용 방법
브랜드 측은 태양빛이 자연스럽게 닿는 부위, 즉 광대뼈와 이마, 코에 제품을 톡톡 찍어 바를 것을 권장한다. 그런 다음, 풍성한 리퀴드 전용 브러시를 사용해 블렌딩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Haus Labs의 멀티퍼포즈 브러시를 사용했는데, 좁은 쪽으로 먼저 제품을 펴 바른 후 더 푹신한 쪽을 이용해 한층 부드럽게 퍼지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원하는 글램 룩의 정도에 따라 제품을 덧발라 입체적인 윤곽을 살리거나, 가볍고 투명하게 발라 자연스럽게 햇빛에 그을린 듯한 효과를 낼 수도 있다. 평소 루틴에서는 스킨 틴트 다음, 블러셔를 바르기 전 단계에 브론저를 사용한다.
솔직한 리뷰
뉴트럴에서 쿨톤에 이르는 피부 톤을 가진 사람으로서, 브론저는 종종 피부에서 너무 오렌지빛으로 발색되곤 한다. 이 때문에 리퀴드 브론저는 발색이 너무 진하고 블렌딩이 불가능하다고 느껴져 멀리하는 편이다. 하지만 Haus Labs 브론징 베일은 몇 가지 면에서 확실히 달랐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은은하고 투명할 뿐만 아니라, 바로 그런 이유로 바르는 데 대한 부담감도 훨씬 덜하다.
원래의 6가지 셰이드였다면 훨씬 더 제한적이었을 테지만, 나에게 맞는 셰이드를 찾는 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긴 했다. (물론 드문 일은 아니다.) 따뜻한 색감에 대한 약간의 우려가 있어, 평소 손이 가던 브론저 셰이드에 비해 밝은 편인 ‘Golden’을 선택했다. 하지만 맞춤형 커버리지와 마찬가지로, 연출하고자 하는 룩에 따라 폭넓은 셰이드 구성이 얼마나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최종 평가
리퀴드 브론저가 두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Haus Labs의 썬 딥드 하이드레이팅 브론징 베일은 예외다. 브랜드의 인기 파운데이션만큼 지속력이 뛰어나며, 피부에 닿는 느낌도 훌륭하다. 평소 윤기 나고 자연스러운 브론즈 메이크업을 선호한다면 뷰티 루틴에 완벽하게 녹아들 것이다. 어떤 상황에도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가장 큰 장점은 바르고 있는 동안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는 것, 그리고 여느 리퀴드 브론저들처럼 모공을 막거나 얼룩진 자국을 남길 걱정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