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슈통, SS27 컬렉션으로 60년대 스타일 소환
미니스커트, 헤어밴드, 그리고 화사한 컬러 블록까지.
슈슈통(SHUSHU/TONG)이 행복과 상심 사이를 탐구하는 2027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로맨스의 복잡한 이면을 수용한다. ‘달링 멜랑콜리(Darling Melancholy)’라는 타이틀로 상하이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이번 라인업은 자크 데미(Jacques Demy) 감독의 1964년작 영화 ‘셸부르의 우산(The Umbrellas of Cherbourg)’에서 영감을 받아, 영화 특유의 몽환적이고 채도 높은 색감과 60년대 스타일 모멘트를 활용했다.
생생한 핑크, 블루, 옐로우, 레드 컬러가 새틴, 폴카 도트, 레트로 풍 프린트와 장난스럽게 뒤섞이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1960년대의 시각적 언어를 차용한 이번 컬렉션은 꽃잎 모양의 가장자리 디테일, 플로럴 비딩, 그래픽 모티프로 빈티지한 무드를 더했다. 이와 함께 레이스, 자카드, 컬러 새틴 소재가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페미닌한 실루엣에 다채로운 질감을 부여한다.
스포티한 매력 또한 돋보인다. 반투명 소재, 래글런 슬리브, 컬러 블록, 크롭 플레어 트라우저가 여유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가운데, 풍성한 꽃 모양의 벌룬스커트가 재미있는 비율을 연출한다. 한편, 액세서리는 YVMIN과의 협업으로 탄생해 컬렉션의 강렬한 스토리를 주얼리로 번역해 냈다. 장난감 같은 구형, 기하학적 형태, 반짝이는 지르코니아 등을 사용해 리본과 같은 유쾌한 모티프를 확연한 팝 아트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궁극적으로 이번 컬렉션은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모순들을 찬미한다. 슈슈통에게 달콤함과 슬픔은 서로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경험의 양면과도 같다. 상단에서 룩의 일부를 확인하고, 더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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